일 상 생 활 편/노 래 배 움 방

비나리 - 심수봉

무철 양재완 2012. 1. 25. 09:33

 

1절
큐피트 화살이 가슴을 뚫고
사랑이 시작된 날,
또 다시 운명의 페이지는 넘어가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말도 못하고
한없이 애타는 나의 눈짓들
세상이 온통 그대 하나로 변해 버렸어
우리 사랑 연습도 없이
벌써 무대로 올려졌네
생각하면 덧없는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저 사람 언제 또 갈라놓을거요
하늘이여, 간절한 이 소망 또 외면할거요

 

2절
예기치 못했던 운명의 그 시간
당신을 만나던 날
드러난 내 상처 어느새 싸매졌네
나만을 사랑하면 안될까요
마음만 달아 올라
오늘도 애타는 나의 몸짓들
따사로운 그대 눈빛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사랑이란 작은 배 하나
이미 바다로 띄워졌네
생각하면 허무한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이 사람 다시 또 눈물이면 안돼요
하늘이여, 저 사람 영원히 사랑하게 해줘요

아, 사랑하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