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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대왕암공원(2011.11.25)

무철 양재완 2011. 11. 25. 23:44

대왕암 공원은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뽀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며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등대로도 유명하다. 공원 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600m의 산책길은 송림이 우거져 있다. 수령 100년 이상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 절벽이다. 마치 선사 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이 뭉쳐 있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와 묘한 대조를 이루는데, 곧장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솟구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내려 온다.

(자료-한국관광공사)

 보이는 곳은 일산해수욕장

 

 

 

 

 

 부부송

 할미바위(남근암)

 탕건암

 

 

 

 

 

 

 대왕암

 

 

 

 

 

 

 

 

 

100년 된 울기등대 (한국의 문화유산)

울기등대의 신(왼쪽) 구(오른쪽)등대 

과개인(너븐개) 

 

 

배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