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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 이기대공원을 걷다

무철 양재완 2013. 9. 2. 11:00

 

이기대는 해안 일대에 기기묘묘한 바위로 만들어진 암반들로 바다와 접해있어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군사작전 지역으로 통제되던 곳으로 희귀식물과 곤충이 서식하는 등 자연보존 상태가 우수한 지역이다

 

이기대의 명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향토 사학자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 좋은 이 곳에서 축하 잔치를 벌렸는데 왜장에게 술을 잔뜩 권하고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떨어져

장렬한 죽음을 맞이 한 두 기생이 이 곳에 묻혀 있어서 이 곳을 이기대(二妓臺)라 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동래영지 산천조에는 "이기대는 좌수영에서 15리에 있으며 뒤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그리 말한다"로 되어 있다 

 

대구에서 기차로 부산역에 도착하여 27번 버스를 타고 이기대입구에 내려 장자산정상 - 큰고개쉼터 - 오륙도해맞이공원

 - 농바위 - 치마바위 - 해녀막사 - 어울마당 - 동생말을 거쳐 다시 이기대입구로 와서 27번 버스로 부산역 -대구로 오다

(약 13km의 거리를 5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7번 버스로 이기대입구에서 내려 복지회관과 하수처리장 쪽으로 간다

장자산 올라 가는 공원 입구

장자산에서 본 부산

장자산 정상 (장산봉)

장산봉에서 처음 눈에 들어 온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장자산도 걷기에 좋았다

오륙도

오륙도

오륙도에서 보는 달맞이공원

 

오륙도에서 보는 용호 방면

 오륙도에서 해파랑길로 가다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 -동생말) 가는 길

 

농바위

마린시티

달맞이공원을 바라보며

바다에 접한 해파랑길엔 안전한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치마바위 (치마를 펼쳐 놓은 같다고 붙힌 이름)

 

많은 낚시꾼들이 월척을 노린다

여유로운 바다

 

철석 이는 파도도 멋이 있었다

 

 

어울마당에서 본 광안대교

 

공룡발자국 (6,500만년전 울트라사우루스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화석) 

 

 

여기는 구리 (銅)광산

해녀막사 (해녀들이 해산물 채취를 위해 어구보관, 잠수복, 탈의 및 휴식장소로 사용되는 곳)

해파랑길 1코스

 

해파랑길 1코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눈에도 이 곳은 분명 아름다우리라

해파랑길 1코스

 

 

트레킹의 마지막인 동생말에서 보는 광안대교와 마린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