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걷다
양산8경는 영국사,강선대,비봉산,봉황대,함벽정,여의정,자풍서당,용암으로 이뤄진 8개의 경승지를 말한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영동군 양산면을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금강변의
아름다운 절경을 꼽아 지은 이름인데 이곳을 중심으로 걷는 트레킹코스이다.
조용히 비 내리는 날, 상록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한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을 사이에 둔 6km의 둘레길은 산길과 갈대밭, 솔밭을 걷는 걷기 편한 트레킹코스다
비록 서걱대는 소리는 없었지만, 비에 젖은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했다.
산길 곳곳의 정자와 갈대밭길, 마지막의 송호관광지 솔밭은 적당한 쉼을 주기에 충분했다.
단풍으로 물든 맑고 밝은 가을날 다시 한번 걷고 싶은 멋진 트레킹코스였다.
출발점과 도착점인 강선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안내도 (노란선을 따라 6km 걷기)
2경 강선대의 정자 (등선대)
강선대는 양산 8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 꼽히는 곳으로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삼합을 이룬다
비 오는 날, 강선대에서 금강을 보다
강선대에서 금강둘레길로 들어선다
송호 금강물빛다리를 건너지 않고 계속 간다
5경 함벽정
옛부터 시 읊고 글 쓰는 이들이 끓임없이 찾아 풍류를 즐기고 강론 하던 곳
함벽정
3경 비봉산
높이 460m.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양산면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봉양정
봉양정 (영동군 향토유적 제13호)
수두교를 건너 왼쪽 갈대밭길로 접어든다
수두교를 지나며 걸어온 길을 보다
걸어 온 산허리의 산책길
갈대 사이로 이어지는 둘레길
송호 금강물빛다리
송호관광지
송호관광지
여의정
여의정은 송호관광지 솔밭 바위 위에 세워놓은 정자로 만취당 박응종 선생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여의정에서 보는 송호관광지
송호관광지
8경 용암 (영화 '소나기' 촬영장소)
선녀가 목욕한 곳(강선대)을 보다 승천하지 못하고 강가에 남게 되었다는 용암
봉곡교
봉곡교에서 금강과 걸어 온 둘레길을 보다
출발점인 강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