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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 서출지와 이요당과 배롱나무
무철 양재완
2022. 8. 6. 22:42
서출지에 연꽃이 피고 배롱나무도 꽃을 피우면 이요당이 배경이 되어 한 폭의 동양화가 완성된다.
아담한 연못에 핀 연꽃과 연못을 휘감으며 꽃 피운 배롱나무를 서출지에 얽힌 사연을 되새기며
이요당의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사에 부러울 게 무엇 있겠느냐 여겨진다
삼복더위에 서출지의 못둑에 앉아 이요당을 배경으로 연꽃과 배롱나무를 보고 있자니 더위도 물러나 앉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