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계명대학교 한학촌

무철 양재완 2020. 12. 7. 10:24

세상이 잠든 듯 조용하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의 한학촌에도 적막만이 가득하다.

코로나가 세상을 잠재운다. 일요일의 한학촌에 드나들던 산책객들도 보이질 않는다.

이상한 나라에 온 것 같다, 나만이 다니는 세상 같아 자꾸만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북적거리고, 사람들과 어깨라도 부딪치며 걸어 봤으면 좋겠다. 익숙하지 않아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