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충청·전라 여행방
(여수여행 3/3) - 오동도
무철 양재완
2017. 3. 16. 00:13
봄의 따스한 기운이 나를 남쪽바다로 이끈다
영상 15도의 3월 12일 / 여수의 금오산을 올랐다가 전국 4대 기도처인 향일암에 도착하여
수 많은 사람들의 기도소리를 새기며 발길을 동백섬인 오동도로 향했다
아직은 때 이른 감이 있었으나 나이 든 동백나무 숲을 걷는 것 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나에게 충분한 위안을 준 날이었다
금오산과 향일암에서 3시간 30분. 오동도에서 2시간. 이렇게 5시간 30분 걷는 동안
다리는 고달팠으나 마음은 새털같았다
(1부 - 금오산 산행. 2부 - 향일암. 3부 - 오동도)
오동도의 동백꽃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만 많이 피어 있는 현상이다
오동도주차장에서 방파제를 건너 시작한 길은 용굴 - 등대 - 해맞이전망대 - 갯바위 - 음악분수대를 거쳐
주차장 까지 2시간에 걸쳐 남도의 봄기운에 푹 젖어 많은 인파와 함께 걸으며 오늘의 여수여행을 마쳤다
해상케이블카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곳
오동도
오동도
오동도를 연결하는 방파제 (768m)
오동도
양지 바른 곳에는 보기좋게 동백꽃이 피었다
오동도
용굴
용굴
오동도
오동도
오동도
오동도
오동도 등대
오동도 등대
오동도 등대 전망대에서
해맞이전망대로 내려 가다
해맞이전망대
오동도
오동도
남근목
갯바위
갯바위
오동도
오동도
오동도의 동백열차
동백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편도 800원이다
오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