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부산·경남 여행방
(김해여행) - 김해건설공고의 와룡매(매화)를 찾아가다
무철 양재완
2016. 3. 15. 14:54
용이 앉아 있는 형상으로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우는 김해건설공고의 와룡매(臥龍梅)를 3월14일 찾아갔다
3월 13일 매화축제는 끝났으나 이번주 까지 와룡매를 즐겨찾는 이들에게 학교를 개방한다
부산역을 출발하여 서면역과 사상역에서 각각 환승한 후 부산.김해경전철로 학교를 찾아갔다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와룡매의 멋진 자태를 찾기 위해 있었으나 매화는 이미 색갈이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1927년 개교이후 일본인 교사에 의하여 심어졌다는와룡매의 꽃은 시들어가고
그 형상은 늙어 상처투성이지만 범접하기 어려운 용의 위풍당당함은 그 자리에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