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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무철 양재완
2013. 11. 23. 15:24
경주 동남산지구 탐방을 하다
경주역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보리사 입구에 내려 900m거리의 불곡마애여래좌상으로 처음 갔으며
옥룡암(탑곡마애불상군), 보리사(미륵곡석조여래좌상),헌강왕릉, 정강왕릉,서출지순으로 탐방을 하였다
-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
경주 남산 동쪽 기슭 부처 골짜기의 한 바위에 깊이가 1m나 되는 석굴을 파고 만든 여래좌상이다.
불상의 머리는 두건을 덮어쓴 것 같은데 이것은 귀 부분까지 덮고 있다. 얼굴은 둥그렇고 약간 숙여져 있으며,
부은 듯한 눈과 깊게 파인 입가에서는 내면의 미소가 번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인왕리석불좌상과 유사하지만
전체적으로 자세가 아름답고 여성적이다. 양 어깨에 걸쳐입은 옷은 아래로 길게 흘러내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까지 덮고 있는데, 옷자락이 물결무늬처럼 부드럽게 조각되어 전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석불은 경주 남산에 남아있는 신라 석불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삼국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 불상으로 인하여 계곡 이름을 부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daum문화유산)
불곡마애여래좌상으로 가는 길
남산
보리사 입구에서 내려 약 900m 지점에 입구가 나온다
진입로
나무계단을 올라가다 오른쪽 산죽터널로 간다
불곡마애여래좌상
불곡마애여래좌상
불곡마애여래좌상
불곡마애여래좌상